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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IBK기업은행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1,2 세트를 모두 사이좋게 점수를 나눠가진 가운데 3세트에서도 17-17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는데요.
IBK기업은행의 어나이가 괴력의 5연속 득점을 선보이면서 승리 견인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이재영과 김나희를 앞세워 조금씩 달아났고, 조송화와 톰시아의 서브 득점으로 5세트 경기로 끌고 갔습니다.
5세트는 페이스를 찾은 기업은행이 완전히 초반 분위기를 압도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김희진과 어나이의 득점과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9-1까지 간격을 벌렸는데요.
흥국생명의 추격이 매서웠으나 기업은행이 리드를 지키면서 우여곡절 끝에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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