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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묵묵히 돕는 유광우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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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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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정형근 기자] “노재욱의 합류로 스피드와 높이가 좋아졌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돕고 있는 유광우에게 고맙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19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7승 6패 승점 22점으로 4위, 대한항공은 10승 4패 승점 31점으로 2위다. 우리카드가 이 경기를 잡으면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3라운드에서 3, 4위 근처만 가도 좋다고 얘기했다. 4라운드에선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다. 조직력은 우리가 늦게 출발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와 공격수들이 몇 년 동안 손발을 맞춰 눈빛만 봐도 알지만 우린 이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세터 유광우에 대한 고마운 감정을 표현했다. 그는 “노재욱이 합류하면서 속공의 스피드나 블로킹의 높이가 좋아졌다. 유광우는 승부근성이 있는 선수다. 경기에 나서지 못해 심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다. 최근 커피 한 잔 하면서 안 뛰어도 팀을 잘 도와달라고 말했다. 광우가 눈에 보이지 않는 역할을 많이 한다. 광우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11월 29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0-2로 뒤지고 있다 3-2로 역전승했다. 신 감독은 “아가메즈가 아직까진 괜찮다. 선수와 코보컵 전에 약속한 게 있다. 서로 존중해주며 잘 가고 있다. 체력적인 면이 걱정되지만 몸 관리를 잘하면 괜찮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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