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이니에스타 뷰티풀 첫 골, J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日언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선호 기자] 이니에스타의 골이 J리그 으뜸으로 뽑혔다.

J리그는 지난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2018시즌 '베스트골 톱10'에서 스페인 전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빗셀 고베)의 데뷔 골이 1위에 뽑혔다. 이니에스타는 두 번째 터트린 골이 베스트 2위에도 꼽히는 기쁨을 누렸다.

10일 일본축구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순위는 트위터에 게재된 J1리그 골모음 동영상 가운데 이용자들의 리트윗 랭킹으로 결정했다. 이니에스타의 1위는 지난 8월 11일 주빌로 이와타와의 고베 홈경기에서 터트린 첫 골이었다. 5799번의 리트윗을 했다.

이니에스타는 전반 15분에 독일 대표 출신의 포워드 루카스 포돌스키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골을 터트렸다. 포돌스키가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들다 수비수 사이로 찔러넣어준 볼을 잡자마자 감각적으로 한 바퀴 돌면서 수비수를 제쳤다. 이어 골키퍼와 1대1 승부에서도 페이크 동작으로 제치고 가볍게 골문을 열었다.

일본언론들은 "포돌스키와 합작골은 신의 경연"이라고 칭송했다. 동영상 전문사이트에서도 조회수가 200만을 훌쩍 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당시 스페인 언론들은 "이니에스타가 신의 영역에 들어갔다. 위대한 볼 컨트롤과 절묘한 슈팅센스로 만든 판타지였다"고 절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베스트 2위는 다음 경기였던 히로시마전에서 터트린 중거리 슛이 었다. 8월 15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페널티 지역 밖 왼쪽에서 포돌스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문 왼쪽 구석으로 파고드는 20m짜리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2경기 연속 골이자 이니에스타의 화려한 개인기를 과시한 장면이었다. /sunn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