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박한별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OK저축은행에 24점 차 대승을 거두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72-48로 꺾었다.
7일 선두 우리은행의 10연승을 저지했던 삼성생명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위는 3위(6승 5패)로 유지했고 공동 선두 우리은행, KB스타즈(이상 9승 2패)와의 격차는 3경기로 줄었다.
OK저축은행은 시즌 4승 7패로 4위를 지켰다.
간발의 차로 전반을 앞선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윤예빈과 배혜윤의 활약을 앞세워 조금씩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의 윤예빈 |
33-29이던 3쿼터 종료 5분 44초 전 윤예빈의 자유투 2득점과 배혜윤의 레이업, 배혜윤의 스틸에 이은 윤예빈의 속공 마무리로 39-29로 앞섰다.
윤예빈은 3쿼터 3분 15초를 남기고 3점포까지 터뜨리며 46-33을 만들었다.
4쿼터 초반 삼성생명 김한별의 미들슛을 시작으로 박하나, 윤예빈, 배혜윤이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57-37로 벌어진 이후 20점 이상의 격차가 이어지면서 승부가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김한별이 15점 10리바운드, 윤예빈이 3점 슛 2개를 포함해 16점 5리바운드를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 카리스마 펜은 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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