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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PL 리액션] 포체티노 감독, "바르셀로나전 이후 힘들었다, 하지만 중요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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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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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주중 챔피언스리그와 주말 리그를 치르며 힘든 일정이었다며 승리에 기뻐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6일 새벽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에릭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말 리그는 물론 주중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치렀기 떄문이다. 손흥민과 에릭센을 벤치로 내렸고, 모우라와 라멜라가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답답한 경기력이었다. 전반 17분, 모우라의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멀었고, 전반 31분,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퍼스트 터치가 길어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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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자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과 손흥민을 차례로 투입했고, 수차례 위협적인 모습이 나오며 득점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에릭센이 굳게 닫혀있던 번리의 골문을 열며 토트넘이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 나선 포체티노 감독은 "매우 기쁜 주이다. 오늘 승리는 중요했고, 환상적이다"고 기뻐했다.

바르셀로나 원정과 리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전을 치르며 그때와 같은 경기력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해주고 싶다. 극장승은 언제나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에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오늘 비가 많이 왔고, 잔디가 좋지 못했다. 선수들도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승리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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