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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MBC ‘복면가왕’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 “가왕님 나랑 자리 바꾸자”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들은 ‘독수리 건’은 “물이든 공기든 위에 있어야 맑은 것 같다”며 “두 분은 ‘복면가왕’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집으로 돌아가라”라며 각오를 드러냈다고 한다.
‘독수리 건’의 방어전 무대를 본 판정단들은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무대였다” “무결점 노래”라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고영배는 “자신의 무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노래를 듣는 내내 빨려 들어갔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가왕 결정전에 올라온 상대 복면 가수 역시 “가왕의 노래를 들었음에도 잊히지 않는 진한 여운이 있다”, “새로운 가왕의 탄생을 기대해볼 만하다” 등 극찬을 이끌어내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방어전부터 커다란 적수를 만난 가왕 ‘독수리 건’이 2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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