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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웃집 찰스’ 러시아 천재 쌍둥이 제냐&올렉, 방송 후 서로 다른 길 걷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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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웃집 찰스’가 화제다. KB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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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68회에서는 연말특집 ‘찰스를 빌려드립니다’가 방영된다.

다양한 대륙과 국적만큼이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찰스들이 진정성 있는 한국 적응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는데. 연말을 맞아 이들의 사연을 각각 ‘사람책’으로 만들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찰스들이 직접 원하는 찰스를 빌릴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일명 ‘찰스책방’에는 새로운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찰스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러시아 쌍둥이 중 동생 올렉이다.

24시간 함께 하며 데칼코마니 같은 일상으로 화제가 되었던 쌍둥이가 최근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는데. 형 제냐는 인턴 과정을 마친 후 정규직에 채용됐지만, 동생 올렉은 안타깝게도 다시금 대한민국 취준생의 자리로 돌아오게 됐다고. 취업전쟁에 홀로 남겨진 올렉은 찰스책방에서 ‘직장의 신’으로 불리는 찰스를 선택하고, 그가 근무하는 회사의 일일 신입사원이 되기에 이르렀다.

그간의 인턴 경험을 발휘해 당차게 업무를 처리하는 올렉. 갑작스런 제안인 실시간 홍보영상도 자신감 있게 완료하고 하루가 끝나는 듯했으나, 올렉의 영상을 본 투자자의 불만에 찬 전화 한통에 회사는 급기야 얼음장이 되고 만다. 과연 올렉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무사히 퇴근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말특집 2부작으로 방영되는 ‘찰스를 빌려드립니다’ 1부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35분, K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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