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인스타 |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득녀했다.
17일 이지혜의 소속사 KL스타엔터테인먼트는 "오늘(17일) 오전 이지혜 씨가 순산했다.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까지 생방송을 마치고 출산하러 간다. 무섭다. 잘하고 오겠다. 씩씩하게 건강하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지혜는 MBC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 제작진이 준비한 꽃다발 선물을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17일 방송된 '오후의 발견'에는 이지혜를 대신해 임시 DJ로 노을의 강균성이 출연했다. 강균성은 "오늘 제가 DJ를 하게 돼 너무 떨린다. 어제 잠도 설쳤다"라고 말하며 이지혜의 출산 소식도 언급했다. 강균성은 "오늘 아침에 이지혜의 소식을 들었다. 이지혜가 오늘 아침에 순산했다고 하더라.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한 이지혜는 이후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이지혜는 지난해 9월 3살 연상의 일반인과 제주도에서 결혼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 6월 KBS 2TV ‘연예가중계’ 코너 ‘심야식당’에 패널로 출연해 깜짝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날 신현준이 이지혜에게 “곧 아기를 가질 것 같다. 아기를 가지면 얼굴이 너무 평온하고 좋아 보이는데 지금 지혜씨 얼굴이 딱 그렇다”고 말하자. 이지혜는 “맞다. 사실 낳고 말하려 했다”라며 놀랐다.
이지혜는 “임신을 한 게 맞다. 아직 아무도 모른다. 알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지금 아니라고 했다가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거짓말한 게 되니까 공개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지혜의 출산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축하드린다" "올해 열심히 활동하시고 득녀까지 열일 행보" "건강 회복하시고 방송 복귀하길 기다리겠다" 등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지혜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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