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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침마당' 웅산 "재즈 가수? 과거 헤비메탈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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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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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웅산이 재즈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김준, 웅상, 신관웅, 이정식, 신동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대학에서 헤비메탈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한 웅산은 "지금은 이렇게 목소리가 부드러운데 과거엔 내 목소리를 듣고 당연히 남자 보컬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재즈를 하면서 더 자연스러운 소리를 찾다가 부드러운 목소리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웅산은 "예전엔 록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록이 세상을 지배할거란 유치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친구가 '너는 왜 그렇게 편중되게 듣냐. 이 세상에 아름다운 음악이 많다'며 여러가지 장르의 곡을 한곡 한곡 정성스럽게 테이프에 녹음을 해서 줬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친구가 선물해준 테이프에서 미국 가수 빌리할리데이의 'I'm A Fool To Want You'를 우연히 듣게 된 웅산은 그 때부터 재즈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꼭 이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부터 재즈 음악인생이 시작됐다. 정말 한 순간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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