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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의 선택, 구자철의 ‘경험’-지동원의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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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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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박주성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구자철과 지동원을 선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지난 11일부터 울산에서 동계 전지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20일 오후 3시 30분 울산롯데호텔에서 2019년 아랍에미리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지동원, 황의조, 손흥민, 이청용, 나상호, 황희찬, 이재성, 주세종, 황인범, 구자철, 정우영, 기성용, 김진수, 홍철, 김문환, 이용, 김민재, 권경원, 정승현, 김영권, 조현우, 김진현, 김승규를 선택했다. 예비에는 이진현과 김준형이 포함됐다.

박주호의 탈락만큼 구자철과 지동원의 발탁이 주목 받았다. 벤투 감독은 이를 간단하게 설명했다.

먼저 “구자철은 모두가 알다시피 월드컵에도 다녀온 선수다. 이후 소집이 안됐고 팀에 합류 후 45분 밖에 뛰지 못하고 복귀했지만 잘 아는 선수고 충분히 이 선수의 능력과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10월에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발탁을 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선수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지동원에 대해서는 “지동원은 처음 소집했던 선수고 2번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고 명단발표 전 복귀를 했다. 우리 스타일에 잘 적응한 선수다. 황의조와 다른 선수지만 우리의 스타일에 최적화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자연스럽게 석현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벤투 감독은 “석현준은 지동원 발탁 이유에 대한 답변으로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지동원이 우리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을 잘해 데려간다. 석현준은 왔을 때 좋은 태도, 모습을 보였으나 말씀드린 부분으로 다른 선수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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