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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이민정은 주상욱을 사랑하는 걸까?

29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15-16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구해라와 태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해라는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는 김비서가 구해라를 없애기 위해 손을 썼던 것.

괴한들을 피해 숨어있던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연락을 했다.

앞서 태인준은 "회사 빠질 일이 있으면 나한테 먼저 전화를 해라"라고 이야기했다. 직원 차원이냐 묻는 구해라에게 태인준은 "아니다. 그 이상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구해라는 고민 끝에 태인준에게 전화를 걸어 "구해달라"라고 말했다.

태인준은 자신에게 정신 차리라고 말했던 비서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차수현을 외면한 채 급히 구해라에게 달려갔다.

구해라는 "어떤 남자들이 따라와서 너무 무섭다. 집 근처 어느 골목인데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태인준은 속도를 올려 구해라에게 향했다. 그리고 그는 구해라를 찾아냈다.

태인준은 구해라를 끌어안으며 그녀를 진정시켰다.

구해라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인준은 "아니다. 내가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태인준은 구해라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구해라는 "오늘 같이 있어줄래요"라며 그를 붙잡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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