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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스포츠★신년운세...손흥민 '종횡무진', 벤투 '아시안컵 기대' [신년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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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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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2019년 '황금 돼지'해인 기해년(己亥年)은 아시안컵으로 새해를 열고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로 마무리한다.



2018년을 빛냈던 스포츠 스타들이 올해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22년차 무속인 노형섭 박사가 스포츠 스타들의 관상으로 운세를 점쳤다. 연예, 스포츠계 마당발인 노 박사는 지난 2017년 1월 1일자 스포츠서울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전지현 2세' '송혜교 결혼' 등을 예측했다. 2018년에는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경질과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부활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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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아시안컵 좋은 결과 기대↑


지난해 8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파울루 벤투(50) 감독은 올해 초반 운기가 좋다. 한국 축구가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만큼 벤투 감독의 성적에 기대를 걸어도 좋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약간의 질타가 생기니 자기 위치를 고수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꾸준히 지켜보는 것 또한 미덕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성급히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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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 최고의 한 해 될 것


박항서(60)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올해 운에 있어 감히 견줄 자가 없다. 이미 박 감독은 2018년 최고의 해를 보냈다. 그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면서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서 준우승과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이뤘다. 그리고 11월에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까지 달성하며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박 감독의 운기 자체는 앞으로도 상당히 유지할 것으로 보여 아시안컵에서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1, 2, 10, 11월 박 감독의 운기가 매우 좋다. 다만 밑의 사람 중 곁을 떠나보낼 수 있는 사람이 생기나 굳이 잡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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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손흥민, 탄탄대로...하지만 부상 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FC에서 맹활약 중인 송흥민(27)의 올해 운세는 탄탄대로다. 그는 지난해 12월 6일 사우샘프턴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차범근(121골) 전 감독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사상 2번째 유럽 빅리그 100호 골을 달성했다. 또 12월 최상의 컨디션으로 세계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의 몸값은 9010만 유로(약 1137억원)까지 올랐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손흥민은 부상 없는 선수로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 양력 2, 4월 부상의 위험이 약간 있다. 잠시 쉬어가는 것도 지친 몸을 회복하는 것이니 문제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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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류현진, 초반엔 부진...가족·지인 문제 주의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21세기 최고의 한국 투수' 류현진의 2019년 초반은 생각 외의 부진이 예상된다. 그는 매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 역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3개월간 전력에서 빠진 적이 있다. 부상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조금씩 운이 회복돼 옛 기운이 다시 돌아오니 실망보단 기쁨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가족문제나 지인 문제가 조금 생기나 류현진의 개인적인 운에는 큰 손해가 없다. 6, 7, 8월은 그에게 좋은 달이니 더욱 정진한다면 운이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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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신드롬 정현, 배짱있는 결정이 역사를 쓰게 해


지난해 한국을 테니스 열풍에 휩싸이게 만든 신드롬의 주인공 정현(23)의 올해 운세는 양력 1월에서 4월 사이가 좋으나 6월과 7월에는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시즌 첫 메이저인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단식 4강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작성한 정현의 2019년은 이미 지난달 27일 시작됐다. 정현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2019년 11월과 12월은 정현에게 좋은 달이다. 그가 배짱있는 결정을 한다면 경기력에서 한 번 더 한 획을 긋는 일을 터트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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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겨 유망주 차준환, 기대할 만한 제목 될 것


김연아에 이어 한국 피겨 역사를 개척하는 피겨 희망 차준환(18)의 올해 운기는 천천히 상승한다. 그는 여름‧가을께 운기가 커져 경기나 체력에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일단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2019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달 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차준환은 앞으로 기대해볼 만한 재목이 될 것이다.


2019년도 스포츠 선수들의 멋진 모습이 많이 연출돼 국민의 애환과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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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대한테니스협회, 노형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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