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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왼손 투수에 끔찍한 최지만, 오른손 파트너가 필요하다."
미국 매체 더스코어가 15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구단별 가장 필요한 사항"을 짚었다. 매체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오른손 1루수와 구원 투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탬파베이에는 최지만이 있다. 최지만은 올해 61경기 출전 타율 0.263 OPS 0.863 10홈런 32타점으로 활약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주춤했으나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뒤 8홈런 27타점을 쓸어 담았다.
약점은 뚜렷했다. 최지만은 왼손 투수에게 약했다. 최지만은 올해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168타수 47안타(9홈런) 29타점 OPS 0.908을 기록한 반면, 왼손을 상대로는 22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OPS 0.513으로 주춤했다.
매체 역시 이 점을 짚었다. 그들은 "탬파베이는 준비가 잘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최지만 플래툰 파트너가 필요하다. 최지만은 커리어 동안 왼손 투수에게 끔찍했다. 코너 내야수 얀디 디아즈를 영입했지만, 지명타자로 뛸 것으로 보인다"며 오른손 1루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탬파베이가 노릴 잠재적인 목표로 "맷 데이비슨과 마크 레이놀즈"를 언급했다. 탬파베이가 노릴 구원 투수로는 브래드 박스버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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