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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팀 볼빅, LPGA 기대주 3인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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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볼빅 문경안 회장(가운데)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LPGA 투어의 기대주 루이신 리우(맨오른쪽부터), 베카 후퍼, 린디 던컨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볼빅


[스포츠서울]㈜볼빅(회장 문경안)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9 PGA 머천다이즈 쇼 현장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대주 루이신 리우·베카 후퍼·린디 던컨과 조인식을 갖고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LPGA 시메트라(2부) 투어를 평정한 루이신 리우(20·중국)는 올해 이정은과 함께 신인왕을 다툴 강력한 경쟁자다. 리우는 시메트라 투어 첫해인 2017년에는 상금랭킹 17위에 그쳐 LPGA 투어 진출에 실패했으나 지난해 아일랜드 리조트 챔피언십, IOA 골프 클래식, 시메트라 투어 챔피언십 등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12만4839달러)로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루이신 리우는 조인식에서 “시메트라 투어를 졸업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면서 “컬러볼을 처음 사용하게 됐는데 LPGA 투어에서 볼빅과 함께 트렌디함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월 호주에서 열리는 ISPS 한다 VIC 오픈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 리우는 볼빅 S3 핑크색 컬러볼을 사용한다.

LPGA 투어 7년 차 베카 후퍼(29·미국)는 시메트라 투어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LPGA 투어에 진출했다. 2018년 시메트라 투어 프라스코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2019 LPGA Q시리즈 10위로 직행 티켓을 따냈다. 4년 동안 볼빅의 S3 오렌지 컬러볼을 사용했다. 베카 후퍼는 “볼빅에서 아낌없는 후원을 받으며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롤모델인 아니카 소렌스탐처럼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선수로 기록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디 던컨(27·미국)은 지난해 LPGA 투어에서 27개 대회에 출전해 텍사스 클래식 준우승 등 25차례 컷을 통과했을 정도로 꾸준함이 장점이다. 특히 2018년 볼빅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린디 던컨은 “비시즌 동안 볼빅 골프공으로 연습을 많이 했고 성능에 만족함을 느꼈다”면서“작년 시즌을 통해 LPGA 투어 무대에 익숙해진 만큼 올해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해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던컨은 S3 화이트 컬러볼을 선택했다.

볼빅은 최운정(29)·이미향(26)·전영인(19) 등 기존 대한민국 LPGA 선수들과 함께 다국적의 외국 유망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더욱 탄탄한 ‘팀 볼빅’ 선수단을 구축하게 됐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올해 외국의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해 어느 해보다 탄탄한 전력의 선수단을 구축하게 됐다”며“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유망 선수들처럼 볼빅 역시 올 한 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로 더욱 튼튼하게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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