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中 언론 질책 "한국, 슈틸리케→벤투까지 해결책 부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중국 언론이 한국의 아시안컵을 집중 조명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부터 파울로 벤투까지 문제점을 찝었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에 아시아 제패를 꿈꿨다. 벤투 감독 부임 후, 1경기도 패하지 않았기에 당연한 기대였다. 그러나 8강전에서 카타르에 패하며 물거품이 됐다.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붙었던 중국이 한국 8강 좌절을 분석했다. 30일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격파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팬들은 아시안컵 우승에 큰 기대를 걸었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카타르전 패배는 큰 충격이었다. 매체는 “아시안게임 챔피언과 독일을 제압했던 선수들이 있었다. 역대 가장 최고 팀으로 분류됐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역사상 가장 약한 팀이 됐다”라고 전했다.

슈틸리케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다고 꼬집었다. ‘시나스포츠’는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전에서 그리 강하지 않았다. 슈틸리케부터 벤투까지 여전히 (상대의) 집중 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8강전에서 대가를 받았다. 카타르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패배했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아시안컵 실패가 한국의 현상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돼야한다. 실수를 줄이고 월드컵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 호랑이의 실패가 안타깝다”라며 아시안컵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길 바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