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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버닝썬 사태

승리, 버닝썬 논란 후폭풍…콘서트 예매 줄지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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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승리의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티켓을 취소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승리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승리 퍼스트 솔로 투어-더 그레이티스트 승리-파이널 인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지만 해당 콘서트는 개최까지 9일 남은 7일에도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다. 기존 빅뱅 멤버들의 파급력을 고려해 부진한 결과다. 심지어 이번 콘서트는 승리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여는 콘서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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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콘서트 티켓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은 전체 5000석 규모로 7일 오전 기준 1차 공연 좌석은 400석 이상이 남아있다. 나아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빈자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물론 지난해 12월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을 당시 승리의 해당 콘서트 티켓은 금방 매진됐다. 빈자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승리가 최근 이사직을 사임한 클럽 버닝썬 사태 여파로 환불신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승리는 버닝썬 사건이 발생하고 수개월 간 침묵했다. 다만 지난 2일에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영 등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깊이 반성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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