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현은 10일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8언더파 281타로 데뷔 첫 우승을 기록한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2타차다. 부티에는 3라운드까지 오수현과 같은 위치였다.
오수현은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수현은 초반 샷이 흔들렸다. 2번 홀(파5)과 3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한 데다 4번 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8언더파에서 4언더파까지 미끄러졌다.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오수현은 15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로 한 타씩을 줄였다. 그렇지만 너무 늦게 발동이 걸렸다.
오수현은 비록 우승트로피를 들지 못했으나 2016년 9월 킹스밀 챔피언십(단독 2위)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미림(29·NH투자증권)은 최종 라운드에서만 6타를 잃어 2오버파 291타로 35위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