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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도 보러 왔지만'…이강인, 3경기 연속 출전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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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레알 소시에다드와 0-0 무승부

연합뉴스

스페인 국왕컵에 출전 당시의 이강인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슛돌이' 이강인(18)이 3경기 연속 결장한 발렌시아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달 31일 발렌시아 1군 등록을 마친 이강인은 18인 출전명단에서 제외돼 그라운드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스페인 현지 언론 엘데스마르케는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며 "이강인이 출전하지 않으면서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30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헤타페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전반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데 그친 발렌시아는 후반 프란시스 코클랭과 로드리고 모레노, 곤살루 게데스를 연달아 투입했지만 골 사냥에 실패한 채 경기를 마쳤다.

3일 바르셀로나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발렌시아는 승점 31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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