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로고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화재[000810]가 12일 20%가 넘게 급락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전날 정규장 마감과 동시에 돌연 상한가 가까이 급등했던 주가가 되돌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전장보다 22.30% 내린 48만9천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주가는 19.52% 내린 50만7천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48만7천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매도 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 JP모건과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이 상단에 위치했다.
전날 삼성화재는 0.92% 오른 49만5천500원으로 출발한 이후 큰 변동 없이 종일 횡보하는 움직임을 보이다 28.31% 급등한 63만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마감과 거의 동시에 갑작스레 주가가 튀었던 까닭에 증권가에선 분분한 해석이 나왔다.
주문 실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업계에서는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차익거래 청산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지면서 가격이 크게 움직였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hwang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