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발렌시아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영건’ 이강인(발렌시아)의 경기력을 직접 체크하기 위해 스페인을 찾았지만 출전이 불발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18명의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열린 코파 델레이 헤파페전에서 교체 출전 기회를 잡은 이후 3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벤투 감독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었다. 현지 언론인 엘데스마르케는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강인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날 경기는 두 팀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0-0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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