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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ATP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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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현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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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정현(52위·한국체대)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총상금 196만1160 유로)에서 1회전 탈락했다.

정현은 12일(한국시간)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20위·조지아)에게 1-2(6-4 6-7<1-7> 2-6) 1세트를 따냈지만 2~3세트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정현은 1월에 출전한 ATP 투어 타타오픈과 ASB 클래식에서 연달아 하위 랭커를 상대로 1세트 게임스코어 5-1로 앞서다가 이를 지키지 못하고 모두 0-2 패배를 당하는 등 올시즌 출전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다.

그러나 정현은 이날은 ‘톱 20’ 선수를 맞아 1세트 1-4의 열세를 이겨내 좋은 출발을 보였다. 1세트 게임스코어 1-4로 끌려가며 고전했지만 이후 실책을 연발하며 자멸한 바실라시빌리에게 내리 5게임을 따내 승부를 뒤집었다.

1세트에서 공격 성공 횟수는 바실라시빌리가 12-5로 앞섰지만 실책 역시 33-12로 바실라시빌리가 훨씬 많았다.

2세트 게임스코어 3-5의 열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면서 좋은 흐름을 잡았지만 결국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3세트에서는 5게임을 연달아 내주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정현은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동해 18일 개막하는 ATP 투어 프로방스 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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