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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조셉 김의 실전 모던스윙]파워의 비밀은 '꼬임'이 아니라 '각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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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1


[스포츠서울]요즘 TV에 나오는 대회를 시청하다 보면 인상적인 백스윙 연습 동작이 많이 보입니다. 알렉스 노렌, 토미 플릿우드, 그리고 저스틴 로즈까지, 사진1과 같이 왼쪽 어깨를 내리고 골반 각을 만들어 주는 동작으로 리허설하는 모습입니다.

아마추어 골퍼분들은 오른쪽 무릎(오른손 골퍼 기준)을 펴지 말고 셋업 때의 무릎각을 유지해야 상하체가 분리되는 즉 상하체 꼬임이 생긴다는 생각을 대부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백스윙 과정에서 하체를 돌리지 않고 인위적인 상하체 꼬임을 만들어 주는 동작은 오히려 스피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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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만약 오른쪽 무릎 각도를 셋업 때와 같이 유지하고 백스윙을 한다면 사진2에서 보시는 것처럼 골반의 벨트라인은 수평으로 로테이션 될 것입니다. 이 자세는 전환 때 몸에 스피드가 붙으면서 배치기, 또는 과한 체중 이동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백스윙 시 가슴과 골반 같은 큰 근육들로 정확한 동작을 하지 않는다면, 다운스윙 시 인위적인 스피드를 내기 위해 작은 근육인 손목과 팔이 힘을 많이 쓰게 되면서 부상 역시 빠르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백스윙 시 정확하고 효율적인 각도를 만드는 간단한 연습 드릴 동작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스포츠서울

사진3


먼저 사진3과 같이 클럽 샤프트를 벨트라인에 매칭시킨 다음에 셋업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백스윙 톱으로 가는 동작을 연습하시는데, 여기서 벨트라인에 매칭시킨 샤프트각을 잘 관찰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아닌 공쪽을 보는 로테이션이 나올 때, 오른쪽 무릎이 살짝 펴지고 왼쪽 무릎이 공쪽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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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사진4
와 같은 동작이 만들어졌을 때는 오른쪽 힙(오른손 골퍼 기준)이 스트레칭 되는 것이 느껴지는가와 체중이 오른쪽 발 안쪽에 있는가, 이 두 가지를 확인해 주시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짐맥클린 골프스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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