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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위하준에 "이혼 후 이종석부터 생각"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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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로맨스는 별책부록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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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위하준 앞에서 이종석의 이야기로 열을 올렸다.

1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에서는 지서준(위하준) 앞에서 차은호(이종석) 이야기만 하는 강단이(이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호는 지서준과 강단이가 만나는 모습에 괜히 문밖으로 나가 외투를 걸쳐줬다.

이에 지서준은 강단이에게 "좀 걷자"고 제안했다. 무심코 주머니에 손을 넣은 강단이는 무언갈 발견하고 웃음이 터졌다. 그는 지서준에게 "지금 내 호주머니에 뭐가 들어있는 줄 아냐"고 물었다. 이어 강단이는 "손난로다. 은호가 넣어놨다. 나 추울까 봐"라며 기분 좋게 웃었다.

지서준은 "차 작가님,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이네요"라고 말했다.

강단이는 "은호는 신기한 애다.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친동생 같으면서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떨 때는 진짜 얼음조각처럼 차가운데, 어떨 때는 더없이 따뜻하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단이는 "나 이혼하고 제일 처음에 든 생각이 '은호가 알면 속상하겠다' 그거였어요. 이혼 전에도 힘들었는데 은호한테 말 못 하겠더라고요. 은호 마음 아플까 봐"라고 털어놨다.

특히 강단이는 차은호가 전 남편을 찾아갔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분명히 은호가 날 위해서 뭔가 한 것 같은데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는데, 안 했어요"라며 "어차피 고마운 게 한두 개가 아니라서. 나 모르게 또 어디에 신경 쓰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라고 덧붙였다.

강단이는 차은호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처음에는 어쩌다 알게 된 건데 조금씩 조금씩 더 가까워졌어요"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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