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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유재석, 이정재한테 따끔한 일침..? “너 요즘도 사진 그렇게 찍니”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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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유재석과 이정재, 양세찬이 셀카를 찍고 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추억 소환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양세찬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재는 자신의 관리 방식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예전에 '암살'이란 영화에서 다이어트를 처음 심하게 했는데 그때 15kg을 빼고서 후유증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운동도 안 하고 극단적으로 식단을 줄여 후유증이 심했다고. 이에 “요즘은 식단도 잘 짜고 운동도 간간히 한다”고 밝혀 걱정을 덜었다.

이정재는 웹드라마 ‘애콜라이트’를 준비하며 “캐릭터가 무술을 잘했어야 했고 풍채가 있어야 해서 운동을 많이 했다”며 런던에서 오전과 오후에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시리즈로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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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이정재의 셀카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유재석은 이정재의 인스타그램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정재에게 “요즘도 사진을 그렇게 찍니?”라고 폭로해 이정재를 폭소하게 했다. 이정재는 “그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며 “개인 인스타니까 이건 자기 스스로 찍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흥행작 ‘오징어게임’ 이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했으며 여러 셀카들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정직한 각도로 얼굴이 왜곡되게 나오게끔 여러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서 ‘잘생긴 얼굴을 이렇게 찍는다’ 등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정재는 “그래서 남들이 어떻게 찍는지 확인했는데 다들 남이 찍어주더라”라고 회상했다. 양세찬이 동의하며 인스타그램 감성에 관해 얘기하자 몰랐다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유재석은 “너무 정직하게 찍잖아”라며 카메라를 수평으로 드는 이정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병현이 형이 어떻게 하는지 봤는데 나랑 비슷하더라”고 설명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찍히는 것이 유행이지만, 내가 찍어달라고 하고 모르는 척 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그런 문화를 안하니까 잘 모르는 것이다”라며 유행하는 셀카를 따라할 것을 제안했다. 그가 제안한 셀카는 ‘MZ샷’으로 화면을 광각으로 설정한 후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것이다.

여러 차례 ‘MZ샷’을 시도했지만 “화난 것 같이 나왔다”고 유재석이 평가할 정도로 어색한 사진이 찍히기도. 이정재 역시 “그런 거 올려도 돼?”라고 의문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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