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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송희채 18득점' 삼성화재, 한국전력 완파…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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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화재의 타이스(왼쪽)와 송희채.(KOVO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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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봄배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스스코어 3-0(25-19 25-22 25-17)으로 완승했다.

삼성화재는 16승15패(승점 46)가 되면서 3위 현대캐피탈(승점 59)과의 격차를 좁혔다. 시즌 종료시 3·4위가 승점 3점차 이내면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한국전력은 4승27패(승점 1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블로킹 2개를 비롯해 23득점을 올렸다. 송희채도 18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에서는 서재덕과 최홍석이 나란히 12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화재는 1세트 타이스의 오픈 공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세트 후반에는 고준용, 김형진 등의 블로킹이 한국전력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며 삼성화재가 1세트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2세트 초반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끌려갔다. 하지만 12-19로 뒤지던 가운데 삼성화재는 송희채의 백어택, 타이스의 오픈 공격, 상대 범실 등으로 21-21로 따라 붙었다.

분위기를 바꾼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에는 지태환이 서재덕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삼성화재의 기세는 3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세트 중반 송희채의 스파이크 서브, 타이스의 백어택, 고준용의 블로킹이 있다라 나오면서 격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마지막까지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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