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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종합]"손흥민·김연아 러브콜"…'SKY머슬' 6人6色 운동 코디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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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SKY머슬' 제작발표회 /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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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당신의 위대함을 깨워 줄 운동특별전담반이 온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운동장: SKY머슬'(이하 ‘SKY머슬’)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유세윤, 권혁수, 에프엑스 엠버, 모모랜드 주이와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정승일 PD가 참석해 ‘SKY머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SKY머슬’은 운동 코디네이터로 변신한 연예계 대표 ‘운동러’들이 조금 더 건강해지고 싶은 시청자들과 함께 운동에 도전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운동 코디-참가자-전문가 선생님’이 한 팀을 이루어 다양한 운동을 마스터하는 과정을 담는다. 유세윤, 박나래, 에프엑스 엠버, 권혁수, 우주소녀 은서, 모모랜드 주이가 연예인 운동 코디로, 국내 최고 스타들의 몸매를 만든 ‘바디 조물주’ 양치승 트레이너가 전문가로 합류했다.

이날 정승일 PD는 ‘SKY머슬’에 대해 “저희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즐겁게 운동하자’라는 모토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여섯 명의 연예인 코디들이 일반인들을 만나서 전체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멘탈까지 케어해주면서 즐겁게 운동하자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PD는 “한 회 한 종목을 배우는 게 얼마나 배울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촬영하면서 느끼는 건 여섯 명의 출연자들과 세 명의 일반인들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하기도.

이에 대해 정승일 PD는 “일반인들이 처음 접하는 운동을 단 시간 안에 배워가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월드클래스 선생님들이 도와주시는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어떻게 이 사람들이 재밌게 운동을 배울 수 있는지 많은 걸 느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정 PD는 일반인 참가자의 선정 기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반인 참가자들을 뽑았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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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권혁수 /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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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 ‘만렙’ 예능인으로 참가자들이 확실하게 운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SKY머슬’의 대표 코디네이터 유세윤은 이날 “운동하는 프로그램에 섭외가 돼서 기쁘고 영광이다. 운동에 관심이 있지만 잘 되지 않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한 회 안에 종목에 대한 것을 세밀하게 파고들지 못하겠지만 시청자 분들에게 소개와 자극만 주는 것만으로 소정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세윤은 함께 출연하는 박나래에 대해 “워낙 활력이 넘치는 분이다. 박나래 씨와 운동하면 어떤 운동을 하던 신이 난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세윤은 “양치승 관장님 또한 방송을 너무 잘 아시고 이미 너무 셀럽이어서 방송을 위한 코치를 잘 해주셔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며 “은서 양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만나 활기 넘치고 도전 정신이 강한 아이돌이라는 걸 알았다. 이 세 분이 활력의 주 담당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혁수는 ‘SKY머슬’에서 고객의 식욕을 자극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공감코디네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이에 권혁수는 “이렇게라도 운동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출연했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맘껏 먹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만나서 더욱 더 편안하게 운동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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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주이 /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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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러닝, 수영, 헬스, 스케이트보드, 배구, 볼링, 골프 등을 섭렵한 진정한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엠버는 이날 “많은 분들이 운동에 대한 겁이 많더라”며 “저희 프로그램을 하면서 시청자 분들에게 운동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언제 어디서나 흥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인간 비타민 주이는 “저는 ‘SKY머슬’에서 즐겁게 운동하기 위한 코디다. 저도 좀 더 재밌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걸그룹은 겉모습만 예뻐지려고 운동을 한다. 하지만 이 기회를 빌어서 마음과 몸도 예뻐지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출연을 원하는 스포츠 마스터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주이는 “김연아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꼽았고, 권혁수 또한 김연아를 꼽았다. 이어 엠버는 손연재 선수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와중에 권혁수는 “손흥민 선수가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고, 이에 덧붙여 유세윤은 “손흥민 선수와 탱탱볼 풋살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행을 맡은 장성규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사실 제가 박태환 선수가 그날 입은 수영복 팬츠를 받았다"며 "빨지 않고 간직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미지의 ‘SKY머슬’에 입성하여 ‘운동 코디네이터’를 만나게 된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과 직접 세운 운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겪게 될 에피소드들을 그리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운동장: SKY머슬’은 오는 23일(토)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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