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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많은 이목과 관심‥무서웠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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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이 고깃집 신메뉴인 김치우동 맛을 보고 감탄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 골목 편 최종점검이 그려졌다.

이날 컵밥집 사장을 따로 불렀다. 사장은 과연 손님들이 방송 후에도 컵밥을 찾아줄까 걱정하며 맛집으로 비상하기 위한 컵밥 메뉴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백종원이 주방을 찾아갔다. 직접 앞치마를 둘러, 후라이팬을 잡았다. 제육과 양배추 볶음을 섞어 식감도 더 업그레이드 된 깊은 맛의 컵밥을 완성했다. 가지가 들어간 컵밥에도 불맛까지 느껴진 컵밥을 완성했다. 컵밥집 사장은 "역시 백대표님"이라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제육빼고 간 고기가 들어간 양배추와 가지볶음도 완성, 사장은 "컵밥인데 비싼음식 먹는 느낌"이라며 만족했다.

닭요릿집은 리뉴얼 오픈 디데이 날이 왔다. 백종원은 닭요릿집부터 찾았다. 주방 문제가 있던 닭요릿집이 오랜기간 동네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켰으나, 결국 이전을 결정했다고 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구조상 문제 때문에 아쉽게 자리 이동을 결정했다고. 백종원은 "주방만큼은 새롭게 리뉴얼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100년 가게 없다, 잘되고 있는 가게들이 오래 길 수 있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며 100년 맛집을 보고 싶은 마음이라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고깃집을 향했다. 직접 발로 뛰어 업그레이드 시킨 갈비탕과 더불어, 조녁고기 메뉴까지 맛과 가성비를 다 잡은 메뉴들이 확정됐다. 또한 갈비탕 육술 만든, 고기 기름을 잡아줄 얼큰한 김치우동과 가격도 저렴했다. 이를 시식한 백종원은 "누구한테 배우셨냐"면서 "약간 들킨 느낌, 우동집 차려야겠다"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김치죽을 좋아한다, 그래서 비법을 가르쳐주려했는데 김치죽과 비슷한 맛이다, 청출어람"이라면서 시원하고 개운한 입맛을 저격했다고 했다.

다음은 피자집을 찾았다. 피자집 유일한 과제인 최종 메뉴를 결정하기로 했다. 10가지 피자 중 최종 메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때, 백종원이 피자집 사장이 마음고생이 심했던 때를 언급했다. 방송 후 SNS입소문까지 퍼져, 시식단을 넘는 실제 손님들이 늘어났다고 했다. 하지만 이목과 관심이 집중되자 불안감을 느꼈다고.
급기야 피자집은 담당 작가에게 전화를 걸어 "많이 생각했는데 지금 너무 무섭다"면서 "손님들을 계속 지금 퀄리티로 받아도 될지 고민이 된다"며 피자집의 남모를 고민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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