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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패장' 알레그리 감독 "토리노에서의 홈 경기, 쉽지 않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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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유벤투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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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홈에서 3골 차 승리를 거둬야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경기 막판 실점이 아쉬웠다. 유벤투스는 후반 33분 호세 히메네스에게 첫 실점을 내줬고, 5분 뒤에는 디에고 고딘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UEFA와 인터뷰를 통해 패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는 후반전 더 나쁠 수는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아틀레티코가 우리의 플레이를 방해하는데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면서 "토리노에서의 경기가 쉽지 않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역전한 기억이 있다. 우리는 패배를 빠르게 잊고 홈에서 더 나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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