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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현재 포그바 보다 뛰어난 선수 없다. 손흥민 빼고” 외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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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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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현재 EPL에서 포그바 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 단, 손흥민이 포그바 보다 더 많은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축구전문 매체 ‘사커 라두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폴 포그바(맨유)의 최근 맹활약을 전하면서 ‘핫아이콘’ 손흥민(토트넘)과 비교 언급했다.

포그바는 지난 19일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2-0승리를 이끌었다. 2012년 10월 이후 맨유가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기록한 첫 승리라 더욱 의미있었다.

‘사커 라두마’는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의 발언을 전하며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포그바는 최고의 선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 사령탑에 부임한 이후, 포그바는 환골탈태했고 이 기간 EPL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14골에 관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16골(11골 5도움)에 관여하면서 포그바를 뛰어 넘었다”고 두 선수를 나란히 칭찬했다.

12월 이후 EPL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를 꼽는다면 손흥민과 포그바를 빼놓을 수 없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최근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토트넘을 맨시티, 리버풀과 선두 경쟁으로 이끌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3-0으로 승리, 8강 진출을 거의 확정지었다.

맨유는 포그바의 공격 기여에 힘입어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리그 4위까지 올라왔다. 5~6위 아스널, 첼시에 승점 1점 앞서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걸린 4위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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