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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무실점 행진 류현진 상대로 전반기 20-20달성…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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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한화가 5대 0으로 앞서고 있던 4회 말.

    KIA 김도영이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중계 캐스터)

    "타구를 띄웠습니다. 멀리 뻗어갑니다.

    "중견수 뒤로~ 담장을 넘어갑니다!"

    "김도영이 올 시즌 전반기 20-20클럽에 가입합니다!"

    김도영의 시즌 20호 홈런.

    이 한방으로 김도영은 프로야구 역대 57번째,

    한 시즌 20홈런 20도루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도영/KIA타이거즈]

    "일단 빨리 (기록이) 나와서 조급함 없이 플레이할 수 있고,

    의미 있는 기록이라 생각해 되게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전반기 20-20을 달성은 역대 5번째.

    KIA의 남은 경기가 68경기인걸 감안하면

    30홈런-30도루 달성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한화가 9대 8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KIA가 4대 1로 이겼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두산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갔습니다.

    1차전 8회 말, 4대 4 동점에서

    윤정빈의 땅볼과 김동진, 구자욱의 안타로

    삼성이 3점을 뽑아 7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2차전에서도 삼성은 4회 말,

    맥키넌의 적시타와 김영웅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두산 불펜진을 무너뜨려 10대 4로 이겼습니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이번 주 순위를 2위로 마무리하며

    1위 KIA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줄였습니다.

    역시 더블헤더가 열린 잠실에서는 LG와 KT가

    1승씩 주고받았고

    롯데는 키움을 10대 2로 꺾었습니다.

    NC는 SSG를 대파하며

    5위 SSG를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 티빙(TVING)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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