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과 윤지성의 음악 사진=LM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윤지성이 워너원 활동 때 선보인 음악 장르와는 거리가 멀지만 결은 같은 솔로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20일 윤지성은 첫 솔로앨범 ‘Aside(어사이드)를 발매,’ 솔로의 시작을 알렸다.

워너원 멤버 중 첫 솔로 주자로 나다는 부담감을 안았던 윤지성은 댄스곡이 아닌 앨범 전곡을 발라드곡으로 선곡, 차별화를 내세웠다. 이는 워너원 음악과 차별화를 둠으로써 그의 음악 방향성을 대중에게 더욱 각인시키는데 충분했다.

워너원 활동 당시에도 ‘술래’ ‘집’ 등과 같이 따뜻한 감성이 담긴 곡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그룹인 만큼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들을 많이 내세운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솔로앨범에서는 자신의 이야기와 음악적 스타일을 담아내고 싶었을 터다. 앨범의 전곡 모두 발라드를 선보인 윤지성의 첫 솔로 행보에 의아했지만 이해되기도 한다. 평소에 어쿠스틱한 노래를 많이 듣는다는 윤지성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앨범이기 때문이다.

또 평소 팬들을 지극히 생각한다는 윤지성은 이번 솔로 데뷔 앨범을 통해 워너원 활동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담아냈다.

윤지성의 첫 솔로앨범은 워너원 활동 당시 보여준 음악적 스타일은 다르지만, 따뜻한 위로와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는 결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첫 앨범을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윤진성, 앞으로 그가 그릴 음악이 더욱 기대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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