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 사진=이매진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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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안은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출연한다.

배우 안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안은진이 '국민 여러분'에 사채업계 전설 박상필의 막내딸 박귀남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국민 여러분’은 한 번도 경찰에게 잡혀 본 적이 없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최시원)과 양정국의 정체를 모른 채 그와 결혼한 경찰 아내 김미영(이유영), 대한민국 사채업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강력한 수완을 가진 여인 박후자(김민정), 새내기 정치 신인 한상진(태인호) 등이 엮이며 벌어지는 유쾌한 코믹 범죄극이다.

박후자의 동생 박귀남 역할을 맡은 안은진은 사채업으로 뼈가 굵은 집안의 막내딸로, 나이는 어리지만 정치판에 대한 노련한 시각과 물밑 작업 능력까지 갖춘 만만치 않은 캐릭터로 변신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안은진은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를 통해 "대본이 정말 재미있는 작품에 합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어려운 역할이라 많은 부담이 됐지만, 믿어주신 감독님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국민 여러분'은 '동네변호사 조들호2' 후속으로 3월 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