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이제 혼자다' 김새롬 "서장훈에게 위로 받아…동지애 느꼈다"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TV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새롬이 서장훈에게 위로를 받았다며, 자신이 꿈꾸는 인생 2막을 이야기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김새롬이 출연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새롬은 리포터 동료였던 박슬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슬기는 "너는 누구한테 위로를 받았냐"고 물었다. 김새롬은 "서장훈 아저씨가 돌싱의 대표주자 아니냐. 돌싱을 대표해서 회장님이 회원들의 입장을 모아서 보내준 느낌이었다. '새롬아 힘내' 이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서장훈 씨가 저런 문자를 잘 안하는 편인데 우지원씨는 받았나"라고 물었다. 우지원은 "저는 못 받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김새롬은 "AI가 썼나 싶을 정도로 '새롬아 힘내라' 그거였다. 생략된 말 중에 '나도 겪어봐서 알고 네가 어떤 심경일 거고, 너를 생각하는 오빠의 마음을 알아달라' 이런 느낌이었다. 위안, 동지애를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박슬기는 김새롬에게 "며칠 만에 방송을 재개한 거냐, 홈쇼핑으로 재개한 건가"라고 물었다.

김새롬은 "홈쇼핑은 너무 감사하게도 계속 하고 있었다. 이혼 후 모든 방송에서 아웃이 됐는데 홈쇼핑은 '우리 식구인데 일하게 해주자' 한 거다. 얼마나 감동이냐. 모두가 날 등지는데"라며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 지금까지 충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슬기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직업군은 다른 쪽으로 가 봐"라고 조언했고, 김새롬은 "연예인만 아니면 돼. 포털사이트에만 안 나오면 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새롬은 "소개팅 마니아였다. 소개팅 진짜 많이 했다"며 "나는 (결혼 전에) 동거를 해봐야 한다는 주의다. 사소한 걸로 싸우고 싶지 않은데 살아봐야 아는 것들이 있지 않나. 연애 1년 해보고 동거 1년 해보고 그러고 결혼을 하고 싶다. 적어도 2년이 필요한 거다. 올해도 얼마 안 남았는데 많이 늦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나는 기저귀 가방 메고 (아이랑) 여행을 가서 힘들어 하는 한이 있더라도 한 번 완성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저는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 제가 꾸린 가족"이라는 소망을 밝혔다.

김새롬은 "죽을 때까지 나와 함께 이런저런 사소한 감정을 공유할 동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엄마가 되어줄 자신이 있다"며 인생 2막을 꿈꿨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