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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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이 유로파리그 무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셀틱을 상대한다.
이강인은 지난달 등 번호 16번을 부여받으며 정식 1군 선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소속팀 발렌시아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강인은 1군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나, 이후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다소 의기소침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강인이 구단 측에 임대를 요청했다는 이야기 또한 흘러나오며 혼란을 빚은 바 있다.
쟁쟁한 주전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한 상황에서 이들을 제치고 감독의 선택을 받는 것은 이제 막 1군에 등록된 이강인에게 당연히 힘든 일이다. 하지만 셀틱과의 2차전 경기는 다소 희망적이라고 볼 수 있다.
발렌시아는 셀틱과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했다. 원정에서 득점을 뽑아낸 발렌시아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만일 발렌시아가 2차전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는다면, 이강인의 출전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은 "페란 토레스처럼 이강인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발렌시아와 셀틱의 경기는 22일 오전 2시 45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55분 열리는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은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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