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2017년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시리즈로 최연소 쌍천만 배우에 오른 김향기가 최근 개봉한 영화 ‘증인’이 지난 20일 100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최연소 5000만 배우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2006년 ‘마음이’로 영화에 데뷔한 김향기는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눈길’ ‘특별 수사’ 등 약 20편의 영화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았으며 ‘신과 함께’를 통해 배우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증인’은 개봉 1주 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전작 ‘영주’까지 약 4930만이었던 김향기의 누적 관객 수가 5000만을 돌파하게 됐다.
김향기는 10대 소녀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심도 있는 캐릭터 분석과 연기력으로 인정 받아왔다.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는 섬세한 감수성으로 열연하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신과 함께’에서는 덕춘이라는 인물에 완전히 녹아들어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과 인기 스타상을 거머쥐었다. 최연소 여우조연상, 최연소 쌍천만 배우에 이어 최연소 5000만 배우까지 섭렵한 김향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기경력 14년 차에 들어선 김향기는 스크린뿐만 아니라 TV에서도 맹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향기는 올여름 방영될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엄마의 극성으로 만들어진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았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김향기의 활약이 기대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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