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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버닝썬 철거중단+승리 수사대상 포함…논란은 Ing [M+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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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버닝썬 철거중단 승리 수사대상 포함 사진=DB(빅뱅 승리)

[MBN스타 신미래 기자] 클럽 버닝썬 철거가 중단, 승리도 수사대상에 포함됨으로써 클럽 버닝썬에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 가속화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지난 20일 "버닝썬이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 측이 동의함에 따라 철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거가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철거중단을 요청했고, 호텔 측도 이에 동의했다.

경찰은 최근 마약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 수사를 위해, 버닝썬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특히 클럽 사내 이사로 재직했던 승리가 실질적인 운영(마케팅)에 관여했다는 진술과 증거들이 쏟아지면서, 승리도 마약 유통 관련 혐의 수사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승리가 버닝썬에서 실질적인 운영에 가담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소환 조사 역시 검토 중이다.

승리는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클럽 사내 이사직과 함께 라멘집 이사직도 내려놨다. 논란 중에도 승리는 국내를 비롯해 홍콩, 마닐라, 도쿄, 싱가포르, 오사카에 등 해외 솔로 콘서트를 이어나갔다. 최근 열린 국내 콘서트서 그는 “저를 아껴주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며 “실망과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다. 논란에 대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지 못해 부끄럽고 후회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다 제 불찰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유명인으로서 깊이 생각하고 신중해야 했는데 경솔했다. 지난해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 열심히 뛰었는데 이런 일로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연이은 사과에도 승리와 클럽 버닝썬의 의혹이 연일 가시화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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