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지 크레인스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격돌
대명 킬러웨일즈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케빈 콘스탄틴 감독(가운데)은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4강 플레이오프 원정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돌아온다는 계획이다.(사진=대명 킬러웨일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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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3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이다.
대명 킬러웨일즈는 23일부터 이틀간 일본 쿠시로 아이스 아레나에서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8~2019 4강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른다.
대명의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케빈 콘스탄틴 감독은 21일 일본으로 출국하며 "크레인스는 선수 기량이 고르며 전체적으로 힘이 있는 팀"이라며 "마지막 경기에서 6골을 뽑고 대승을 거뒀던 경험이 크레인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 승리에 대한 기억이 선수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선보였다.
대명은 아시아리그 참가 후 크레인스에 유독 약했다. 2016~2017시즌 6패를 시작으로 2017~2018시즌에는 4패를 당했다. 올 시즌도 3연패 후 마지막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하며 설욕했다.
콘스탄틴 감독은 "크레인스와 정규리그 4번의 맞대결 후 상대에 대한 데이터를 정리해 선수단에 충분히 숙지시켰다"면서 "최근에 있었던 크레인스의 4위 결정전 3경기도 모두 중계를 보며 분석을 마쳤다. 4차전까지 갈 것 없이 3차전으로 끝내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위한 마지막 무대에 오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5판 3선승제로 치르는 4강전은 정규리그에서 순위가 낮은 팀 홈구장에서 1-2차전을 치른 뒤 높은 팀 홈으로 이동해 잔여 경기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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