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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셀틱전서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55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서 셀틱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벌인다. 발렌시아는 1차전 원정서 2-0 승리를 거둬 가벼운 발걸음으로 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관심사다. 이강인은 셀틱 원정에도 동행했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당시 주전 일부가 부상과 휴식 등으로 빠져 출전이 기대됐지만 유럽대항전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강인은 홈 팬들 앞에서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고대하고 있다. 출전 가능성도 솔솔 피어나고 있다. 이강인의 기용을 두고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부정적 의견을 냈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긍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에 실린 인터뷰서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에 답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페란 토레스나 이강인이 출전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는 긴장을 놓을 수 없고, 끝났다고 생각해서도 안된다”며 “체력과 다음 경기를 고려해야 하지만 셀틱전이 먼저다. 토레스와 이강인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희망적인 답변을 내놨다.
발렌시아는 셀틱전을 치른 뒤 불과 이틀 뒤인 오는 24일 레가네스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18일에도 에스파뇰을 상대했기에 주전 자원들을 계속 기용하기엔 체력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이강인이 유로파리그를 통해 유럽대항전에 데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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