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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전력분석 총괄 코치와 함께 출국하는 김경문 감독은 먼저 23일 일본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력분석에 들어간다.
23일과 24일에는 셀룰러 스타디움을 방문해 요미우리와 라쿠텐, 니혼햄 간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25일에는 코자신킨 구장에서 열리는 히로시마와 라쿠텐, 26일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와 니혼햄과의 연습경기를 방문해 주요 선수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27일부터는 KBO 리그 팀들의 연습경기를 찾아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각 팀 감독들을 직접 만나 선수 차출 등 대표팀 운영에 대해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27일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LG와 삼성의 연습경기를 관전하고 28일은 고친다 구장(KIA-한화)과 구시카와 구장(롯데-SK), 다음 달 1일은 아카마 구장(롯데-삼성)과 구시카와 구장(LG-SK)을 방문한 뒤 오후에 귀국한다.
김평호 코치는 일본에 남아 미야자키, 후쿠오카 등에서 열리는 일본 팀들의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관전한 뒤 오사카로 합류한다.
김경문 감독은 다음 달 7일 일본으로 다시 출국해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와 요미우리의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이후 9일과 10일 이틀간 교세라돔에서 개최되는 일본과 멕시코의 평가전을 관전하며 양 팀 대표팀의 전력과 주요 선수들의 기량을 집중 체크할 방침이다.
김경문 감독은 모든 전력분석을 마치고 다음 달 11일 귀국한다. 오사카 방문 일정에는 이승엽 기술위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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