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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정확한 패스를 자랑하는 에데르송(25, 맨시티) 골키퍼가 값비싼 미드필더들보다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21일 새벽 5시(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 3골을 넣은 맨시티는 홈에서 치르는 2차전을 편한 마음으로 맞이하게 됐다.
맨시티는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후반 40분에 터진 사네의 동점골로 겨우 2-2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후반 45분 에데르송 골키퍼가 후방에서 롱패스를 찔러줬다. 이를 받은 스털링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샬케의 골망을 갈랐고 결국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에데르송은 맨시티의 마지막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다. 7경기 만에 나온 공격포인트다. 리그 27경기에서 기록한 1도움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총 2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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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르송은 골키퍼라는 특수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미드필더들과 비교를 받고 있다. 주인공은 첼시의 조르지뉴(27)와 맨유의 프레드(25), 리버풀의 나비 케이타(24)다. 이들 모두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된 값비싼 이적생들이다.
먼저 조르지뉴는 6,000만 파운드(880억 원)의 이적료로 지난여름 나폴리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 FA컵 2경기에 출전한 주전 자원이지만 아직도 어시스트 기록이 없다.
프레드 역시 5,400만 파운드(792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큰 기대를 받고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리그 10경기에서 0도움,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케이타는 5,200만 파운드(762억 원)로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지만 리그 19경기에서 1도움,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적료 3,500만 파운드(513억 원)의 에데르송 골키퍼가 앞으로 몇 개의 도움을 추가할지 큰 관심이 쏠린다. 동시에 위 3명의 미드필더들의 도움 기록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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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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