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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더욱 만개한 스콧 맥토미니는 나폴리 생활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유로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맥토미니 인터뷰를 전했다. 맥토미니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 나폴리로 갔다. 2002년 유스 입단 후 22년 만에 맨유를 떠나게 했다. 어느 팀에 임대도 가지 않고 맨유에서만 뛰었다. 맨유에서만 공식전 255경기를 소화했다.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출전시간을 늘렸고 주전 미드필더로 나섰다.
중원에서 기동력과 활동량을 통해 상대 공격을 1차 차단하는 역할을 맡았다. 맨유를 향한 충성심이 대단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선 박지성을 존경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맥토미니는 유사시 센터백으로 뛰기도 했고 공격적으로 올라가 득점을 책임지면서 맨유에 승점을 얻어주기도 했다.
맨유 입장에선 내보내기 어려운 자원이지만 입지가 애매하고 주전으로 활용하기엔 경기력이 크게 만족스럽지 않아 매각을 고려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한 나폴리가 관심을 가졌다. 중원 강화를 위해 맥토미니를 영입했다. 2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훨훨 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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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9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콘테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맥토미니를 기용하면서도 3선 임무를 맡기며 폭넓게 활용 중이다. 맥토미니는 단단한 모습에 이어 공격력까지 선보이면서 나폴리의 선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벌써 최고 영입 중 하나로 뽑히는 중이다.
맥토미니는 인터뷰에서 "맨유를 떠나는 건 나 포함 모두에게 큰 결정이었다. 도전을 하려고 했고 뒤돌아보지 않았다. 후회한 적 없고 앞으로 그럴 것이다. 난 커리어 성공을 원하며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해외로 나가 정착을 하는 건 어렵지만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다. 도움을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다"고 하며 나폴리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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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맥토미니는 "어디서 뛰든 최선을 다하며 프로의식을 갖고 잇다. 난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데만 집중하며 외부적인 것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축구는 내 인생 원동력이다. 그라운드에 나서면 최선을 다해 뛰고 싶을 뿐이다"고 덧붙이면서 자신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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