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적 일본제지 꺾어야 통합우승 위한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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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콘스탄틴(60) 대명 킬러웨일즈 감독이 통합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콘스탄틴 대명 감독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8~2019 플레이오프 일본제지 크레인스와의 4강 1·2차전을 위해 21일 출국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대명은 23~24일 일본 쿠시로 아이스 아레나에서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원정 뒤에는 안방에서 3~5차전을 펼친다.
콘스탄틴 감독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크레인스와 정규리그 4번의 맞대결 데이터를 정리해 선수단에 충분히 숙지시켰다. 크레인스의 최근 4위 결정전 3경기도 모두 중계를 보면서 분석을 모두 마쳤다. 4차전까지 갈 것 없이, 3차전으로 끝내고 창단 첫 통합우승을 위한 결승 무대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대명이지만 크레인스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대명은 지난 3시즌 동안 크레인스에게 약했다. 2016~2017시즌 맞대결 6패, 2017~2018시즌 맞대결 4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4번의 맞대결에서 1승3패로 뒤졌다. 다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콘스탄틴 대명 감독은 “크레인스의 선수들은 기량이 고르며, 전체적으로 힘이 있다. 하지만 대명은 최근 경기에서 6골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뒀던 경험이 있다. 크레인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승리에 대한 기억이 선수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규리그 3위 안양 한라는 2위 사할린과 4강 플레이오프 1·2차전을 23~24일 안양빙상장에서 개최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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