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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미자 꼬리표, 술집서 트는 노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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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 = 투게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자(78)가 6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했다.

이미자는 오늘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60주년 이미자 기념 음반 및 신곡 발표회'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그는 앨범 '노래 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을 발표했다.

이미자는 이번 앨범에 대해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을 괴롭혀온 꼬리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항상 나의 뒤에는 꼬리표가 있었다. '이미자의 노래는 질 낮은 노래다' '천박하다' 등의 말이다. 그 당시 내 노래는 술집에서 젓가락 두드리면서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는 인식이 있었다. 나에게 소외감을 느껴지게 하는 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서구풍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데,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참고 견뎠다. 아마도 60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내가 잘 절제하면서 잘 지내왔구나, 잘 지탱했구나 생각이 든다. 자부심이 든다. 이 앨범은 1,2,3 시리즈로 만들었다. 성격이 다른 곡들로 채워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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