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기자]

수능예비소집일, 수능시험 자료사진 (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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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EBSi 기준 예상 등급컷이 14일 공개됐다.

이날 EBS에 따르면 국어 영역 등급컷은 표준점수 기준 1등급 130점, 2등급 124점, 3등급 117점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은 1등급 133점, 2등급 127점, 3등급 119점 등이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이므로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된다. 원점수 90점 이상은 1등급, 80~89점은 2등급, 70~79점은 3등급 순이다.

자세한 예상 등급컷은 다음과 같다. (EBSi 기준)

국어

화법과 작문 평균: 55.20 표준편차: 20.50

언어와 매체 평균: 67.10 표준편차: 21.90

국어 학력평가 등급 원점수 표준
점수 백분위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최고점 100 100 139 99 1 92 90 130 96 2 86 84 124 89 3 78 76 117 77 4 68 66 108 60 5 55 53 96 40 6 40 38 82 23 7 27 26 71 11 8 21 20 65 4 수학

확률과 통계 평균: 33.70 표준편차: 20.00

미적분 평균: 58.30 표준편차: 24.40

기하 평균: 35.10 표준편차: 22.30

수학가형 학력평가 등급 원점수 표준
점수 백분위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최고점 100 100 100 145 98 1 92 85 88 133 96 2 84 77 80 127 89 3 73 67 70 119 77 4 60 54 57 109 61 5 37 33 35 92 40 6 21 18 19 80 23 7 16 13 14 76 12 8 12 9 10 73 5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영어영역은 모두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부연했다.

입시업체도 공통적인 분석을 내놨다. 종로학원은 국어영역의 경우 매우 어려웠던 작년 수능보다는 쉽되 기본적인 변별력 확보는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학은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상위권 변별력은 각 영역의 공통과목과 선택과목별 한두 문항으로 갈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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