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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정가람은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를 통해 코믹 좀비물에 도전, 또 하나의 의미있는 필모그래피를 쌓게 됐다.
정가람은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등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했다. 극중 사건의 발단이 되는 좀비 쫑비 역으로도 손색없이 역할을 소화했다.
정가람은 "좀비물은 원래도 좋아했다"라며 "'기묘한 가족'은 기존의 좀비물과는 전혀 다르다. 신선하게 다시 본 좀비물이다"라며 "좀비 역을 하면서 특수렌즈도 껴보고 분장도 하고 사람도 직접 물었다. 평소에 할 수 없는 경험을 많이 해볼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귀여운 좀비기에 참고할 자료도 마땅치 않았다고. 그는 "감독님께서 '레퍼런스 없다 우리가 만들자'라고 하시더라. 전혀 본적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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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람이 연기한 쫑비는 양배추를 주식으로 먹는다. 계속된 양배추 먹방(?)에 보는 사람까지 배가 부를 정도다. 정가람은 "양배추를 좋아하지만 촬영 이후론 한동안 먹지 않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직접 물으니 "진짜 많이 먹긴 했다. '아삭' 소리가 나게 먹어야 해서 좀 더 힘들었다"라며 "촬영중에 먹은 양배추를 얼추 세보면 100통은 거뜬하게 넘는다. 잇몸이 붓고 풀독이 오를 정도였다. 그래도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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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가람에게 '기묘한 가족' 시즌2 가능성을 물었다. 그는 "장담할수 없지만 그렇게 된다면 좋겠다. 이 좋은 멤버들과도 또 만나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기묘한 가족'으로 새해를 시작한 정가람은 이후로도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영화 '악질경찰'로도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꾸준히 연기해 왔던게 올해 한꺼번에 공개되는거 같다"라며 "아직까지 많은것들을 더 해보고 싶다. 긴장되고 많은 감정들이 오가지만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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