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이엘리야→스테파니 리…황실 보내는 마지막 한 마디 [‘황후의 품격’ 종영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성폭행 묘사부터 배우의 하차까지, 명예와 불명예를 모두 얻은 ‘황후의 품격’이 유종의 미를 거둔다. 배우 이엘리야, 스테파니 리가 황실에게 마지막 한 마디를 전했다.

21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51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황후의 품격’에는 그동안 일이 많았다. 도 넘은 제작 환경부터 시작해 배우들의 부상과 하차, 성폭력 묘사 등 선정성 논란까지 다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후의 품격’이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극을 위해 열연한 배우들이 소감을 전했다.

이엘리야는 극 중 민유라로 분했다. 민유라는 유능한 황제의 비서팀장이자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숨겨둔 여자였다.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지독한 악역을 보여주며 그의 연기가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황후의 품격’을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추운 겨울도 따듯하게 이겨내며 무사히 작품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그 사랑과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다음 작품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N

스테파니 리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스테파니 리는 장나라의 동생 오헬로 역을 맡아 극을 환기 시키는 시원한 대사와 행동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스테파니 리는 매회 솔직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오승윤과의 사랑을 쟁취해냈고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스테파니 리는 “’황후의 품격’이 이제 마지막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6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추위에 떨며 함께 동고동락했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모든 사람들과 정이 많이 든 촬영이었다. 이번 작품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리며 ‘황후의 품격’과 오헬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