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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유희열의 스케치북’ 용감한 홍차 “프로듀서 따라 팀명, 예를들면 ‘홍차의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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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용감한 홍차가 프로듀서에 따라 팀명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76년생 용띠 절친 홍경민, 차태현이 프로젝트 그룹 ‘용감한 홍차’를 결성해 게스트로 출연한다.

6년 전 스케치북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당시 방송에서 “오늘 반응이 좋으면 듀엣을 결성하겠다”고 선언한 뒤, 3년 뒤인 2016년 ‘홍차 프로젝트’로 공식 데뷔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이어 또다시 3년이 지난 지금 홍경민과 차태현은 2집 앨범을 발매하며 다시 한 번 스케치북에 출연, 꿈을 좇는 열정을 선보였다.

이들은 아이돌 못지않은 음악방송 스케줄을 자랑하는 한편 “유희열에게 곡을 받으면 ‘홍차의 희열’, 윤종신에게 곡을 받으면 ‘월간 홍차’, 홍진영에게 곡을 받으면 ‘홍진영차’” 라며 무한 증식하는 팀명의 비밀을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첫 곡으로 1996년 발표된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부른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선곡 의미를 밝혀 MC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 10년째 곡 의뢰를 거절 중인 작곡가 유희열에게 보내는 러브콜이었던 것.

이에 유희열은 두 사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현장 오디션을 제안했다. 홍경민과 차태현은 열의에 가득 찬 자기소개부터 각종 개인기 어필까지 패기 넘치는 지원자로 변신해 오디션에 임했으며 곧이어 그 노력의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 홍차는 최근 신곡 ‘사람들’을 발표하며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날 녹화에는 ‘사람들’에 함께 참여한 사무엘이 특별 등장해 이색적인 쓰리샷을 만들었는데, 용감한 홍차와 무려 26살이 어린 사무엘은 험난했던 두 사람과의 안무 연습 비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용감한 홍차는 ‘조조할인’과 ‘사람들 (With 사무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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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세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 양다일이 출연했다. 정승환과 벤에 이어 세 번째 목소리로 함께하게 된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은 ‘미안해’, ‘고백’ 등 가슴 아픈 이별 노래로 사랑 받고 있는 일명 ‘프로 이별러’다.

‘유스케X뮤지션’은 현장에 함께한 방청객들의 사연을 소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데 이어 라이브 음원으로 발매되는 코너다. 양다일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사랑합니다...’는 방송 다음날인 23일 낮 12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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