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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의 두아리파’ 소야, 9년 음악史 ‘세레나데’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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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소야. G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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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야가 9년 만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의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소야는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살롱 문보우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소야곡 세레나데(serenade) vol. 1’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소야는 최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드디어 이번주 토요일이에요. 정말 설레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니까 우리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소야곡’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소야는 데뷔곡인 소야앤썬의 ‘웃으며 안녕’ 연습을 시작하다가 오랜만의 데뷔곡 라이브가 어색한 듯 스태프들과 함께 웃음을 터뜨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소야곡'은 ‘저녁의 음악’ 혹은 ‘맑게 갠’이라는 의미의 세레나데(serenade)를 번역한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이다. 연인을 위해 선사하는 낭만적인 사랑 노래, 그리고 ‘소야의 노래’라는 두 가지 뜻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소야는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형식을 선택, 어떤 공연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친숙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풍성한 어쿠스틱 세션으로 꾸미는 '세레나데'처럼 낭만적인 무대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야는 뮤지션으로 첫 발을 내딛었던 혼성그룹 소야앤썬의 노래들은 물론, 마이티마우스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마이티걸, 지난해 1월부터 총 4단계에 걸쳐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컬러 프로젝트’ 등 과거와 현재를 되짚는 셋 리스트를 준비 중이다.

한편 소야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소야곡’은 오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살롱 문보우에서 개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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