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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성비 최고로 알려진 마커스 래쉬포드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국 '미러'는 20일 "맨유가 래쉬포드와 장기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맨유는 최근 래쉬포드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 애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몇 주 안으로 공식 발표가 가능할 거라고 확신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선수로 꼽혔다. 영국 현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주급 대비 출전 시간을 분석했고, 그 결과 래쉬포드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선수로 선정된 것이다.
4만 5,000파운드(약 6,6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래쉬포드는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 1,525분을 뛰었고, 1분 당 767파운드(약 113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1분 당 1만 5,601파운드(약 2,290만 원)을 기록하며 최악의 가성비로 꼽힌 알렉시스 산체스와 대조적이다.
이에 맨유도 래쉬포드에게 활약에 걸맞은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래쉬포드에게 오는 2025년까지 계약기간을 6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 달하는 주급을 약속했다"며 주급을 4배 가까이 인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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