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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라리가 리뷰] '해트트릭' 메시 원맨쇼...바르사, 세비야에 4-2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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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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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리오넬 메시의 환상적인 원맨쇼로 위기를 벗어났다. 두 차례 동점골에 이어 경기 막판 역전골까지 넣은 메시는 명실상부 바르사 승리의 1등공신이었다.

바르사는 24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세비야 원정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사는 13경기 무패(10승 3무)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내용]

홈팀 세비야는 벤 예데르를 최전방에 놓고 나바스, 바네가, 사라비아, 로그, 프로메스가 뒤를 받쳤다. 메르카도, 키예르, 고메스, 워버가 포백에, 바실리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바르사는 수아레스, 메시, 쿠티뉴 스리톱을 꺼내 들었다. 라키티치, 부스케츠, 비달이 중원 조합으로 나섰고 세메두, 피케, 움티티, 알바가 수비라인에 배치됐다.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선제골은 세비야로부터 터졌다. 세비야는 전반 22분 역습 찬스에서 벤 예데르의 패스를 받은 나바스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세비야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6분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팽팽하던 흐름에서 앞서나간 건 세비야였다. 전반 42분 공격에 가담한 메르카도가 사라비아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사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리드를 재차 내준 바르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비달, 세메두 대신 뎀벨레, 로베르토를 넣어 변화를 줬다. 세비야 역시 후반 초반부터 바스케스, 아마두, 메사를 투입해 빠르게 교체카드를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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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에 위기감이 감돌던 시점. 역시 팀을 구해낸 것은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22분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정확히 감아 차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만 2번째 동점골.

역전을 노리던 바르사는 마지막 교체 카드로 알레냐를 선택했다. 알레냐는 쿠티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르사는 결국 역전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 40분 메시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세비야 골망을 흔든 것. 메시는 이 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역전에 성공한 바르사는 막판 세비야의 공세를 막아냈고 수아레스의 추가골까지 묶어 결국 세비야 원정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 결과]

세비야(2) : 나바스(전22), 메르카도(전42)

바르셀로나(4) : 메시(전26, 후22, 후40), 수아레스(후45+)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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